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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Claire Korea - FIVE

사진가 줄리아 가트가 포착한 가족의 일상적 순간 | FIVE

editor 김선희|2024년 09월 02일

프랑스 사진가 줄리아 가트는 열다섯 살 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부모님과 네 동생들의 일상 속 순간을 포착했다. 안전하고도 자유로운 가정에서 저마다의 관심사를 탐구하며 자란 다섯 형제자매가 스스로 증명하는 아이들의 주체성에 대하여.

2014년. 프랑스의 한 홈스쿨링 협회가 매해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행사에 참가해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메를린(Merlin).

2001년. 네 살 무렵, 집에있던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를 자주 가지고 놀았다. 그 모습을 이모가 사진으로 남겨주셨다.

어린 시절부터 촬영한 가족사진을 모아 프로젝트 ‘Khamsa khamsa khamsa’를 완성했다. 제목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궁금하다.

‘Khamsa’는 아랍어로 숫자 ‘5’를 뜻한다. 문화적 의미로는 손바닥 모양의 부적을 가리키며 보호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 단어 를 세 번 반복하면 행복을 빌어준다는 말도 구전되어왔다. 나와 4명의 동생들, 즉 다섯 형제자매가 가정 안에서 보호받으며 자랐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제목이다. 이는 현재 우리 가족의 채팅방 이름이기도 하다.(웃음)

어린 나이에 일찍이 카메라를 들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사진에 관심이 생긴 계기는 무엇이었나?

부모님이 우리 다섯 형제자매를 ‘언스쿨링(unschooling)’이라는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키워주셨다. 언스쿨링은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한 활동을 학습의 주요한 방법으로 삼는다. 그 덕분에 나와 동생들은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보니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면들을 시각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마음이 자연스레 사진을 향한 열정으로 이어져 열세 살 때 사진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열다섯 살 무렵부터 따스한 햇살이 매력적인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기 시작한 게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다. 이는 내가 사진가로서 성장해온 과정인 동시에 동생들에게 부치는 사랑의 편지이자 부모님에게 바치는 헌사다.

일상의 여러 대상 중에서도 가족을 피사체로 삼은 이유는 무엇인가?

일상 속 좋은 순간에 감사하는 경험을 늘 중요하게 여겨왔다. 그래서 사진을 통해 우리 가족의 ‘행복 모먼트’를 기억하며 기리고 싶었다. 화가인 어머니와 현대무용 안무가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나와 동생들은 창의력이 풍부하고, 개성도 뚜렷했다. 동생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마치 내가 꼬마 인류학자가 된 양 그들을 자세히 살피게 되더라. 아이의 성장기는 보통 부모에 의해 기록되는데, 나 스스로 아이들 세계의 참여자이자 관찰자가 된 셈이다. 그 덕분에 ‘친밀감’이 내 작업의 주된 정서가 되었다.

친밀한 시선을 통해 동생들의 어떤 모습을 포착하고자 했나?

원래 이 사진들을 프로젝트로 엮을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특정한 모습을 포착하려 하진 않았다. 그보다는 빠르게 변하는 네 동생의 순간들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넘어서는 의미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창작 과정은 나와 동생들의 공동 경험이 되어 우리의 유대감을 단단히 다져주었다.

유년을 함께 보낸 다섯 형제자매가 어느덧 성인이 되었다고 들었다.

한 지붕 아래 살던 우리는 현재 따로 지낸다. 마르세유, 몽펠리에, 파리 등 사는 곳은 저마다 다르지만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릴 땐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냈는데, 지금은 서로의 삶에 계속 관여하며 자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1장이 회상과 향수라면, 2장은 성인이 된 우리가 써가는 삶의 기록이 될 것이다.

2013년. 사라(Sara)는 거실에서 종이접기로 다양한 생물을 만들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새로 산 디지털카메라 플래시를 써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나서 찍은 사진.

2014년.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조나단(Jonathan). 그는 종종 담요 등을 덮고 있거나, 어딘가에 매달리거나, 구조물 근처에 있었다. 그게 이 프로젝트에서 조나단의 얼굴을 거의 볼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매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3년. 니나(Nina), 사라, 조나단과 함께 차를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 사이의 도로를 달릴 때. 우리는 LA 무용단의 초청을 받은 아버지를 따라가 2개월간 함께 지냈다.

스스로 삶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타인들이 내게 기대하는 것을 이해한 뒤 균형을 찾아가야 한다. 그 방법을 배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프로젝트 소개 글에 당신의 어머니가 남긴 문장이 인상 깊다. “네 사진 아카이브는 우리 가족이 한때 살았던, 꿈이라고 오해받기 쉬운 세계를 현실로 만든다.”

이 문장에서 ‘세계’란 부모님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주신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은 마치 정원을 가꾸듯, 우리가 안전하면서도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세계를 꾸려주셨다. 그 안에서 나와 동생들은 사진가, 기자, 판매원, 가수 등 무엇이든 되어보는 놀이를 하며 저마다 자기만의 관심사를 탐구했다. 그게 우리가 각자 사회에서 해나갈 역할을 선택하기 위한 첫 단계였다.

그 세계에서 살아가며 얻은 삶의 교훈이 있다면?

주어진 규범에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 이러한 태도는 내 호기심을 계속 살아 있게 만들었고,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세상이 지닌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키워줬다. 삶은 개인과 집단 사이의 지속적인 협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스스로 삶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타인들이 내게 기대하는 것을 이해한 뒤 균형을 찾아가야 한다. 그 방법을 배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 프로젝트에도 그 교훈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사진을 마주한 사람들이 무엇을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나?

한 아이가 아이들을 위해 탄생시킨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의 주체성을 인식하자는 ‘조용한 요구(quiet demand)’를 하고 싶다. 많은 이들이 ‘젊은 창의력’이 지닌 힘을 감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 프란츠 카프카도 이런 말을 남기지 않았나. “청춘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행복하다. 아름다움을 계속 볼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사진으로 보존된 내 유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사람들이 각자의 세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을 잠시 돌아볼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당신 가족이 공유하는 가장 낭만적인 기억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4년 전, 코로나19로 세계 곳곳이 봉쇄되었을 때 떨어져 지내던 가족 구성원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왔다. 다섯 형제자매와 부모님, 고양이 일곱 마리, 강아지 한 마리가 오랜만에 한 집에서 두 달간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때 타임머신을 타고 1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더라. 투닥거리는 장난과 시답잖은 농담, 익숙한 습관들이 유대감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거다. 돌이켜보니 그 경험이 우리를 충전해준 것 같다. 요즘도 가족과 함께할 때마다 당시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느낀다. 함께 공유하고 추억하는 서사가 마음 깊이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봉쇄 조치가 내려진 첫날, 뉴욕과 파리 등지에서 따로 살던 가족이 고향에 모였다. 예전처럼 다 함께 강아지 ‘링고’를 산책시키다 보니 어린 시절의 일상으로 돌아온 듯했다. 조나단과 니나가 대나무 가지를 함께 들고 있는 장면을 프레임에 담았다.

2021년. 널찍한 정원을 갖춘 마르세유의 한 복합 문화 공간에 있는 조나단. 언제나처럼, 주변 지형이나 건물 등을 활용해 이동하는 기술인 ‘파쿠르’를 연습하고 있다.

2016년. 사라가 두 명의 친구와 집 앞 정원에서 놀고 있다. 당시 우리는 매주 월요일에 정원을 개방해 홈스쿨링을 하는 다른 가족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정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

2014년. 우리 동네 아이들은 공원의 작은 분수에서 각자 자기 물병을 채운 뒤 몇 시간씩 물싸움을 하곤 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따뜻한 땅에 누워 젖은 몸을 말리고 있는 미셸(Michael).

2012년. 부모님이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의 해변을 거니는 모습을 보며 셔터를 눌렀다. 아날로그 카메라를 처음 써본 터라 초점이 맞지 않는데, 흐릿한 사진이 두 분이 해온 역할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부모님은 다섯 형제자매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도 우리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틈을 남겨주셨다. 그 사실에 항상 감사한다

Journal Ventilo - Bords de mer

RUBRIQUE ARTS , LE MERCREDI 12 JUIN 2024 DANS VENTILO N° 498

On ne dira jamais assez tout le bien que l’on pense de ces expos urbaines qui offrent aux passants une bouffée d’art et de réflexion… Autour d’un thème qui peut paraître un peu bateau, ce sont des propositions très différentes qui s’étalent sur un très long mur, juste à côté du jardin des Archives départementales. Vous découvrirez par exemple, grâce à Françoise Beauguion, les liens incroyables entre l’alliance franco-russe qui a combattu le nazisme en 1942 et la création de la République Indépendante de Figuerolles. Ou encore, sous le nom Maritima Ultra de Simon Bouillère, l’ambiance de clubs de supporters du FC Martigues. Si Maude Grubel a collaboré avec des pratiquants de handisport, Julia Gat a saisi comme elle sait si bien le faire des portraits familiers et souvent jeunes. Des moments légers de rigolade, un saut, une échappée, une mèche qu’on essore, mais aussi des regards perdus en direction du large, vers cette Méditerranée, Mare Internum, où chacun, selon son histoire, peut se projeter. Tandis que les soleils couchants sur l’horizon — poncif du romantisme ou avenir de la planète ? — sont déclinés par Pierre Girardin, jusqu’à l’embrasement.

Aline Memmi

Publico: Encontros da Imagem regressam a olhar para o futuro do planeta e da cultura

Encontros da Imagem regressam a olhar para o futuro do planeta e da cultura

A 33.ª edição do festival volta a Braga – e estende-se a Barcelos, Guimarães e Porto – com 49 exposições, em busca de respostas para as grandes inquietações da actualidade.

Ana Marques Maia

14 de Setembro de 2023, 8:25

Encontros da Imagem regressam a olhar para o futuro do planeta e da cultura
Estão em marcha os últimos preparativos para a inauguração, esta sexta-feira, 15 de Setembro, da 33.ª edição do festival internacional de fotografia Encontros da Imagem, este ano dedicados ao tema Ensaio Para o Futuro. A representatividade, a inclusão, a sustentabilidade ambiental e os movimentos sociais, que têm sido mote de inúmeros festivais de fotografia e eventos de artes visuais por todo o mundo ao longo dos últimos anos, atravessam as 49 exposições e instalações distribuídas por 24 espaços das cidades de Braga, Guimarães, Barcelos e Porto.

https://www.publico.pt/2023/09/14/culturaipsilon/noticia/encontros-imagem-regressam-olhar-futuro-planeta-cultura-20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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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ntros da Imagem regressam a olhar para o futuro do planeta e da cultura
A pandemia, momento que forçou uma reflexão colectiva acerca do futuro do planeta e da humanidade, precipitou a escolha das temáticas da presente edição, refere ao PÚBLICO Simone Almeida, que, em conjunto com Carla Bacelar e Noora Manty, dirige o festival. “Sabemos que não estamos bem, que a nossa sociedade não é funcional, que estamos a sobreexplorar o planeta, e quisemos, através dos trabalhos que seleccionámos, propor uma reflexão em torno de novas formas de organização, de modos de vida e de criaç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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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ntros da Imagem regressam a olhar para o futuro do planeta e da cultura
O conceito de “monstruosidade” traspassa o trabalho de Diego Moreno, assim como o do fotógrafo suíço Matthieu Croizier, que utiliza o seu corpo de forma performativa para construir “uma carta de amor ao anormal, uma renúncia à normalidade” com base em auto-retratos – um acto de resistência ao estigma associado à comunidade LGBTQI+, de que faz parte. A comunidade queer encontra também representação nos trabalhos de Pauliana Valente Pimentel, que se debruçou sobre a cidade de Braga para encontrar os seus sujeitos fotográficos, e de Victoria Jung, que documentou a realidade de exclusão experienciada pelos autodenominados “queerdos” de Nova Orleães, nos Estados Uni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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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olver o público

Em paralelo às exposições, o festival lança anualmente três open calls – Emergente, Discovery Award e Photobook – que têm como objectivo a captação de talento emergente e a distinção dos melhores fotolivros do ano. “Recebemos, este ano, 853 candidaturas de 59 países”, um número superior ao de edições anteriores, sublinha Simone Almeida.

O primeiro prémio, Emergente, no valor de cinco mil euros, é atribuído com base em leitura de portfólios, um evento que se realiza estas quinta e sexta-feira no Theatro Circo, em Braga, e que dá a 75 fotógrafos em início de carreira a oportunidade de apresentarem os seus projectos a especialistas. Este ano, o evento conta com a presença de Sarah Gilbert, editora de fotografia do jornal britânico The Guardian. O prémio Discovery concede a 30 fotógrafos a oportunidade expor no festival, a par dos artistas convidados, em formato físico ou através de projecção, e concede a um deles o prémio de mil euros.

Para além disso, haverá várias conferências dedicadas à fotografia, visitas guiadas às exposições, apresentações de livros, ciclos de cinema e mais exposições de rua. “O festival é muito conhecido internacionalmente, existe há mais de 30 anos e já é uma referência, mas por vezes é difícil estabelecer a ponte com as pessoas que vivem em Braga”, aponta Simone. “Queremos apostar numa maior interacção com elas, queremos envolvê-las nos Encontros. Esse é o objectivo principal desta edição.”

Der Greif Guest Room: bindi vora

Guest Room aims to spark collaboration. Bindi Vora, photographic artist, associate lecturer at LCC, and curator at Autograph London, along with Justine Ellis, photographer and co-director of Perimeter Books, have decided to join forces. Together, they are currently working on Bindi Vora's upcoming book "Mountain of Salt".

To guide the submissions for their Guest Room, Bindi Vora and Justine Ellis asked to send through a word accompanying each exhibition, following the unique framework: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but maybe it only needs one."

The Guardian - I’ll be my mirror: sizzling self-portraits – in pictures

Marriage, injury, anxiety and grief are all explored in the these stunning images from the Mirror of Self exhibition at PhotoBrussels festival

Mee-Lai Stone

@mlestone

Thu 19 Jan 2023 07.00 GMT

Sara, France, 2011, from the series Khamsa khamsa khamsa, 2012-2022

This series is the result of a 20-year process, begun by Julia Gat at the age of 14. Gat tells the story of her childhood and adolescence, growing up alongside her two brothers and two sisters. It is a visual autobiographical narrative in the form of a family archive. Her mother used to say ‘the archive keeps that world we lived in as a real place, which otherwise could be easily mistaken for a dream’

Interview x WdKA: Alumni Julia Gat wins Steenbergen Stipendium Public Award 2021

Interview x WdKA: Alumni Julia Gat wins Steenbergen Stipendium Public Award 2021

The Steenbergen Stipendium Public Award 2021 went to WdKA alumni Julia Gat. It is the oldest photography award in the Netherlands and has been accompanied by an exhibition of the nominees’ work in the Nederlands Fotomuseum ever since its first edition. Julia's work, together with the other four nominees, is exhibited there from 3-12-2021 until 13-02-2022. In this short interview, she tells more about the winning project 'khamsa khamsa khamsa', her choice to study at WdKA and her plans for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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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x médiapart: "L’éducation sans école" 2020

Depuis 2010, Julia Gat, âgée alors de 13 ans, photographie le quotidien de ses frères et sœurs, qui ne sont pas scolarisés et qui, comme elle auparavant, suivent des cours et des activités choisis par rapport à leurs propres centres d’intérêt. Elle a élargi ensuite son propos aux enfants d’autres familles éduqués de même en France, en Israël, puis aux Pays-Bas. Ce travail, nommé Unbringing, empli de couleurs et d’énergie, illustre une certaine idée de la liberté de l’enfance et a convaincu le jury du prix Isem (ImageSingulières, ETPA, Mediapart) pour la photographie documentaire, qui lui a accordé le prix Jeune 2020 (pour les autres prix décernés, lire ici).

« Upbringing (2010-2020) est une série photographique documentant l’enfance épanouie. Des jeunes, en plein jeu ou en voyage, animent ces corps libres, débordants d’énergie. Leurs dynamiques de groupe, à la limite de la chorégraphie, me servent comme terrain de recherche visuelle sur la relation de l’individu à son environnement, écrit Julia Gat en guise de présentation de son travail. Les contrastes et couleurs vives reflètent la pureté de leur quotidien, une certaine fraîcheur. »

« La particularité de ces enfants repose sur leurs environnements éducatifs : des modèles alternatifs. […] Une sensation de liberté et de curiosité ludique stimule le développement, le changement, l’apprentissage. Upbringing va au-delà de la documentation traditionnelle pour représenter l’enfance d’une manière inédite : il permet ainsi de questionner notre perception du processus éducatif, surtout lorsque l’apprentissage se retrouve dans tous les aspects de la vie. Au fil des années, le projet développe une volonté de mettre en lumière la multiplicité des formes éducatives, dans ce monde en transition. »

[…]

« Upbringing est une invitation ouverte à jeter un regard actif sur le monde autour de nous, une contemplation de ces moments d’entre-deux qui composent notre quotidien. En contribuant à la discussion sur la photographie comme catalyseur de changement positif, Upbringing célèbre la recherche d’innovation dans l’éducation, la possibilité d’une enfance plus libre. »

Fisheye Magazine: lauréats des Prix ISEM 2020

Christian Lutz et Julia Gat, lauréats des Prix ISE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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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Prix ISEM, consacrés à la photographie documentaire, ont récompensé cette année deux lauréats : Christian Lutz et Julia Gat. Deux auteurs développant des visions aussi dissemblables que nécessaires.

Depuis trois ans, ImageSingulières, l’ETPA et Mediapart s’associent pour décerner deux prix photographiques, destinés à accompagner des auteurs dans la réalisation d’un projet sur lequel ils travaillent depuis plusieurs mois, voire plusieurs années. Lors de cette édition, près de 220 candidats ont présenté au jury leurs travaux. Christian Lutz, photographe suisse a remporté le Grand Prix ISEM, ainsi qu’une dotation de 8000 euros pour poursuivre Citizens. Le Prix Jeune Photographe ISEM – dédié aux moins de 26 ans – a quant à lui été attribué à l’auteure d’origine israélienne Julia Gat, qui reçoit 2000 euros pour développer son travail sur les enseignements alternatifs.

De l’extrémisme à l’insouciance

Explorant différentes formes d’écritures photographiques, les lauréats s’intéressent tous deux aux enjeux sociétaux. Dans Citizens, Christian Lutz documente les mouvements populistes en Europe. « Leurs arguments nous renvoient à nos frontières physiques et symboliques, préparent le terrain de la guerre sociale, des phobies, des asphyxies de la pensée, et du lien humain », déclare le photographe. Après la Hongrie, le Royaume-Uni, la France, la Pologne, l’Autriche, l’Allemagne et la Suisse, ce dernier entend développer son projet en Italie, Espagne, Grèce, Serbie et Slovaquie. Un panorama glaçant des villes européennes dont « les municipalités sont entre les mains de partis populistes de droite, glissant pour certains vers le fascisme », précise-t-il.

Passionnée par le monde enfantin, Julia Gat s’intéresse quant à elle aux jeunes qui suivent un enseignement alternatif, sans école obligatoire. Une éducation qui lui est familière. « Lorsque j’étais petite, j’ai pratiqué la non-scolarisation. J’ai eu accès à un système personnalisé, préconisant des cours et des activités choisis par rapport à mes centres d’intérêt », confie-t-elle. Entre spontanéité et mise en scène, elle signe un portrait frais et coloré d’une enfance libérée. De l’extrémisme à l’insouciance, à travers cette nouvelle édition, les Prix ISEM réaffirment leur volonté d’encourager la diversité remarquable de la photographie documentaire.

9Lives: Les noms des lauréat·es du Prix ISEM de la photographie documentaire dévoilés

Bien que l’édition 2020 du festival ImageSingulières n’ait pu avoir lieu ce mois de mai – face à la crise sanitaire – les organisateurs ont souhaité maintenir le Prix ISEM. Visant à soutenir deux photographes travaillant dans le documentaire, ce prix récompense cette année Christian Lutz pour le Grand Prix ISEM 2020 doté de 8000€ et Julia Gat, Prix Jeune Photographe 2020 d’un montant de 2000€.

Le Grand Prix ISEM 2020 vient d’être attribué au photographe suisse Christian Lutzpour son projet « Citizens ». Ce travail documente les mouvements populistes en Europe, dont les « arguments nous renvoient à nos frontières physiques et symboliques ; préparent le terrain de la guerre sociale, des phobies, des asphyxies de la pensée et du lien humain », écrit le photographe qui s’est déjà rendu depuis plusieurs années en Hongrie, au Royaume-Uni, en France, en Pologne, en Autriche, en Allemagne et en Suisse, « sur des lieux (des villes) dont les municipalités sont entre les mains de partis populistes de droite glissant pour certains vers le fascisme ». Grâce au prix d’un montant de 8000€, le photographe va continuer son périple en Italie, Espagne, Grèce, Serbie et en Slovaquie. Ce travail sera exposé en 2021 au festival photographique de Sète, ImageSingulières.
http://www.christianlutz.org/

Les projets de quatre autres photographes ont également retenu l’attention du jury pour ce Grand Prix :
Brigitte Grignet (Belgique), avec un travail sur la Pologne à l’heure du parti ultraconservateur, le PIS
– Cristóbal Olivares (Chili) sur les violences exercées à l’encontre des Mapuches au Chili, violences autant psychologiques que policières ;
Alessandro Penso (Italie) sur les camps de réfugiés du centre de l’Europe, notamment traversés par l’épidémie du coronavirus ;
Mélanie Wenger (France) qui raconte l’industrie de la chasse aux animaux d’Afrique aux États-Unis à travers l’histoire d’une famille de ranchers texans.

Le Prix Jeune Photographe qui récompense un·e jeune photographe résidant en France, de moins de 26 ans, a été remis cette année l’a photographe israélienne vivant à Marseille, Julia Gat avec sa série Upbringing. La série primée documente l’enfance épanouie : des jeunes, en plein jeu ou en voyage, animent ces corps libres, débordants d’énergie. Leurs dynamiques de groupe, à la limite de la chorégraphie, me servent comme terrain de recherche visuelle sur la relation de l’individu à son environnement. Les contrastes et couleurs vives reflètent la pureté de leur quotidien, une certaine fraîcheur. La particularité de ces enfants repose sur leurs environnements éducatifs : des modèles alternatifs.

Depuis 2010, je photographie le quotidien de mes frères et soeurs qui sont non-scolarisés : grandissant dans une structure personnalisée, nous avons suivies des cours et des activités choisis par rapport à nos propres centres d’intérêt. En 2014, j’élargi ma pratique et documente la communauté des familles non-scolarisées en France et en Israël.Une sensation de liberté et de curiosité ludique stimule le développement, le changement, l’apprentissage. Upbringing va au-delà de la documentation traditionnelle pour représenter l’enfance d’une manière inédite : il permet ainsi de questionner notre perception du processus éducatif, surtout lorsque l’apprentissage se retrouve dans tous les aspects de la vie. Au fil des années, le projet développe une volonté de mettre en lumière la multiplicité des formes éducatives, dans ce monde en transition. La série continue donc en 2018, au sein de l’école Montessori De Korg à Rotterdam, avec le souhait de s’ouvrir à d’autres structures alternatives dans le futur.
Upbringing est une invitation ouverte à jeter un regard actif sur le monde autour de nous, une contemplation de ces moments d’entre-deux qui composent notre quotidien. En contribuant à la discussion sur la photographie comme catalyseur de changement positif, Upbringing célèbre la recherche d’innovation dans l’éducation, la possibilité d’une enfance plus libre.

Deux autres travaux ont aussi particulièrement retenu l’attention du jury :
Benoît Durand, sur les ravages du chlordécone, un pesticide organochloré toxique, aux Antilles
Lauren Pearso sur un groupe de militant.e.s anarchistes, féministes, anticapitalistes vivant de squatt et d’actions sociales.

Les Prix ISEM de la photographie documentaire sont attribués chaque année par le festival ImageSingulières, l’ETPA et Médiapart.

http://prixisem.imagesingulieres.com/laureats.php

Ericka wiedmann